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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운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 아닐까요??(임상운)

작성일자 : 2017-02-22

2010년 제1차 전남지방경찰청 합격자 임상운입니다. 

어찌다보니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됐네요..^^ 

머쓱하기도 하지만 혹시나 모를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운이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해요 

심화반에 들어갈 엄두도 못했구 모의고사도 마음속으로 늘 피하고픈 마음이었거든여.. 

작년 1월부터 수험생활을 시작했었는데.. 

처음에 시작할 때부터 너무 건방지게 접근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제가 영어는 어느정도 갖춰진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과목은 기출만 얇은거 대충보면 합격하지 않겠나 하는 어이없는 시도를 했었죠.. 

그렇게 대충하니까 대충 떨어지더군여..1차,2차를 낙방하고나서 정신이 번쩍들고 학원에 등록하여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와서 보니 깜짝 놀랐어요...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여..제 자신이 부끄러웠죠 ^^; 

몇개월만에 합격하겠다..초단기간에 끝내겠다..이런 생각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못 접근했다가는 겉핡기식 공부가 되기 쉽상이고 그러다 보면 다음 시험에서도 낙방하게 되니까요 

항상 기본서를 바탕으로 토대를 쌓아가는 기초공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 것 같아 힘들지만..인내심있게 꾸준히 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쌓여있는 내공이 

생기거든여..그러다 자기다 모르게 합격하는 거구요^^ 

기출은 필수 코스이고 객관식 풀이까지 어우러지면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사실 누구나 다 알고 하는 얘기지만 이것만큼 진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꾸준하게 해내는 사람은 드뭅니다..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만큼요..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이 안되기에 늘 새 책과 새로운 공부방법을 원인삼아 찾아가게 되는 듯 해요 

책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지만 불안한 마음에 여러권의 책을 갖고 있는건 좋지 않습니다.. 

학원 교재만으로도 넘치거든요..사실 그거 볼 시간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책을 신뢰하는게 좋다고 봐여 

공부방법에 대해 얘기하자면... 

사람은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스스로 공부하면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다 아는 얘기죠??^^;) 

남이 좋다고 해서 그대로 따라하는 건 좋지 않고 자기스타일에 맞는 것을 찾아내야겠죠 

다만 내가 어떤 과목이 취약하고 어떤 부분이 약하다는 걸 알아야만 그 약점을 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한마디로 말해서 선택과 집중이죠.. 

그냥 막연히 첫장부터 펴서 마지막장까지 읽는 생각없는 회독은 좋지 않다고 보거든여 

상당히 전략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잘 못하지만 공부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느끼는 부분이거든여.. 

그리고 봤던 내용도 돌아보면 잊어버리게 되지만 꾸준하면서도 많은 양을 붓다보면 밑빠진 독이라도 넘치게 되겠죠 

그것을 시험까지 유지하면 준비는 완료됐다고 봅니다... 

운이란 것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기에 누구에게나 올 것이라 믿습니다.. 

다만 그것이 빠를 수도 늦을 수도 있지만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불행한거겠죠 

 

영어를 제외하고는 다른 과목을 잘 하지 못했기에 과목별 공부에 대한 구체적 얘기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사실 이 얘기가 중요한 것 같긴한데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말이죠 ^^헤헤~ 

영어라도 말씀드리자면 역시 이 과목은 꾸준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침,점심,저녁으로 독해 한 문제씩 풀면 좋고요... 

한번에 몰아서 푸는 것보다 조금씩조금씩 말이죠 사실 영어는 그러다 보면 늘거든요.. 

그리고 독해 한문제를 풀더라도 치밀한 분석이 필요해요..끊어읽기 또한 중요하구요 

첨엔 짧게 여러번 끊게되지만 점점 보는 안목이 넓어져서 끊는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대충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대충 답을 찍게 돼요..정확한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독해 풀면서 몰랐던 단어들은 따로 단어장에 적어서 들고 다니면서 보면 좋구요 

교수님이 강조한 중3단어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여..이게 90%이상 되어있다면... 

독해 스킬만 쌓인다면 독해에 대한 자신감이 붙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해는 보기부터 보고 문제를 푸시는게 좋아요..너무 길지 않다면 말이죠 

문제푸는 속도에서 차이가 납니다..목적지를 알고 가는 것이기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거겠죠 

어휘야 자신에게 맞는 어휘집을 하나 골라서 얼마나 성실하게 보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여러번 반복하는게 중요하므로 단어를 눈에 찍어서 여러번 빨리빨리 보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보구요 

문법은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a4에다 정리하여 시간을 줄이면서도 빨리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 자체가 양이 많기 때문에 복습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거든요..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무엇을 묻는지가 점점 보이게 될거구요 

예를 들어 동사가 있으면 수,태,시제를 따져보는게 기본이듯이요.. 

학원 문제풀이 시간만 잘 따라가면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아 그리고 보기4번까지 있다면 처음 공부할땐 답이 아닌 다른 보기도 왜 그런것이지 무엇을 묻는 것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그러다보면 실력이 늘거에여~ 

 

 

갑자기 생각나서 하는 얘기지만 객관식 시험이라면 이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은... 

시험전 며칠 동안 전과목을 눈에 바를 수 있는 내공을 말하는 거죠.. 

여기서 바른다는 것은 회독을 빨리 하기 위해 눈으로 흝고 가는 것을 말하죠~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해왔던 공부가 쌓였기에 가능한거니까요 

시험이 끝난뒤엔 백지장처럼 하얘져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험보는날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머리속에 집어놓고 쏟아내기 위해서는 바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잘아는 고승덕 변호사가 시험보기 전에 7회독을 했다고 하더군여...ㅋㅋ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죠...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혹시나 제가 가르치는 어조나 분위기를 느끼셨다면 죄송하구요.. 

여러분께 저도 하지 못했지만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드렸습니다.. 

추상적으로 쓴 것 같아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2차에는 다들 합격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전 이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