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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101단 합격생 정일탁 입니다.

작성일자 : 2017-02-22

안녕하십니까. 2011년도 1차 101경비단 합격생 정일탁 입니다. 

 

후배님들께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부족하지만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합격수기를 읽으시고 마음을 다잡고, 열정을 회복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08년 4월에 학원을 등록해서 2011년 2월시험까지 약 2년10개월정도 시간이 소요된것 같습니 

 

다. 최종 합격까진 약 3년정도 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우선 저는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1년 다니고 군대에 갔다와서 바로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평 

 

소 영어공부는 틈틈이 했던 터라 기간은 1년 6개월정도를 생각 하고왔습니다. 성격상 '빨리 빨리' 라 

 

는 단어와 열정이 지나치게 앞선 탓에 좌절도 그만큼 컸던것 같습니다. 1년 정도는 정말 학원에 새벽 

 

에 와서 줄서서 자리를 맡고, 새벽기도를 갔다가, 수영을 갔습니다. 수업 전까진 아침먹고 다시 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6~8개월 정도까지는 버틸수 있었지만 먹는것도 부실했던 탓인지, 많이 지치더군요. 

 

정말 원장님께서 하라는데로 한것같았지만 점수는 1년이 되도 오르질 않았습니다. 정말 불가능할것만 같았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천천히 달구어져야 하는데 초반에 정력을 과도하게 쏟아부은 탓인지 슬럼프와 방황이 찾아왔습니다. 게임도 하고 여자친구도 만났습니다.. 

 

약 4개월정도 방황했으나 실질적으론 1년이란 시간을 잡아먹더군요. 그해 시험 모두 낙방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서울로 병원도 오시고 부모님께서 연로하고 지쳐가는 모습을 보고 다시금 정신이 차려졌습니다. 

 

2010년도 부터 다시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바이오 리듬이 완전이 깨진 탓에 잠은 그냥 푹 자고 깨어있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전부터 야간수업까지 충실히 들었습니다. 쉬는 시간엔 객관식,토탈 풀고 시간이 남으면 영어단어도 꾸준히 봤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순간 원장님 말씀대로 평균이 7~8점 정도 훌쩍 뛰어서 70점대 초반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남경은 60후반대에서~70초반대에 진입하시면 충분히 가망성있습니다.) 

 

그 후에 원장님께서 강조하시는 심화반을 목표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운도 없게 점수가 되었음에도 심화반을 뽑지않았고, 2번정도 그런일이 있어서 많이 낙심도 했었습니다. 

 

2010년도 9.11 시험을 한달정도 남기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막내 아들이자 장남이므로 상을 치러야했습니다. 

 

약 1주일정도 상을 치르며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인 8월 모의고사에서는 점수가 5점정도 떨어졌습니다. 

 

너무나 절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릅니다. 

 

101단 컷트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였지만 그해는 유난히 높았습니다. 75점을 맞았음에도 낙방을 하였습니다.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집에서는 어머니를 제외한 누나들과 매형들이 그만두라고 하셨지만, 어머님 만은 끝까지 밀어주셨습니다. 

 

그후부터는 지금 하던것의 2배의 노력을 가했습니다. 정말 마의 점수대인 70점대 후반에서 80점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70점 후반대에서 80점대에 진입할려면 70점 초반대까지 끌어올리던 노력의 2~3배 노력을 가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2010년 12월에 심화반에 들어갔습니다. 운동도 시키고 오전 출석체크도 하는등 약간의 통제를 가하다 보니 저에겐 더없이 좋은 시스템이었습니다. 

 

특히나 '홍서진' 심화반장 누나가 많이 돕고 애써주셔서 지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심화반에 가서도 영어는 매일같이 했습니다. 아침에 2시간정도 투자했습니다. 단어는 무조건 시간날때마다 봤습니다. 

 

단어책 한권을 2~3일 안에 볼정도로 봤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기본서,객관식,토탈,법전,다달이 이것만 봤습니다. 

 

막판엔 기본서와 객관식 다달이만 봤습니다. 다만 형법과 형소법은 토탈까지 겸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막판 2달정도 남았을때는 점심시간을 세이브 하기위해 매점에서 컵라면에 김밥을 주로 먹었습니다. (아마 많이 보신분들 계실듯...) 다소 무모했지만 그만큼 절박했습니다. 

 

개인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것이 있다면 더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주일에 교회를 갔기 

 

때문에 주일날은 쉬었습니다. 공부는 잠시 쉬었지만, 마음의 여유와 자신감과 여러가지 답답한 마음 

 

을 회복할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1주일 남아도 지금 하던거 그대로 했습니다. 다만 암기할것은 원장 

 

님 말씀대로 2주일전에 따로 노트를 만들어 외웠습니다. (기본 암기는 평소에 하셔야합니다.) 

 

최선을 다하며 달려오다보니 어느덧 합격이라는 승리를 맛보게 되네요. 빨리도 좋지만, 천천히 꾸준 

 

히 달려가는것이 훨씬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합격도 합격이지만 '겸손 과 인내' 를 많이 배운것 같 

 

습니다. 힘들땐 원장님을 찾아가서 상담하시는것을 추천 하고싶습니다. 원장님께서 엉덩이 뚜드려 

 

주시면서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실땐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 

 

선을 다 하시면 반드시 합격할수 있습니다. 날마다 가슴속으로 합격을 외치며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내게 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