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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서울청합격한 김민규입니다~

작성일자 : 2017-02-22

이번에 서울청에 최종합격한 김민규입니다... 

원장님께서 수업시간에 몇번불러서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저는 모의고사성적이 좋았다거나 어떠한 비법같은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처음에 오신분들은 아마 수업시간너무 힘드실겁니다. 저도 처음에 수업들을때 들리지도 않고 답답해서 중간에 고시원다시 들어갈려고했지만 일단 수업끝날때까지는 버티기만하자 하고 앉아있었습니다. 화장실도 큰거 아니면 않갔습니다. 

제일 힘들었던과목은 영어와 형법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는 영어단어장을 봤습니다. 저는이영신교수님께서 강조하신 중3단어장을 읽었습니다. 어떻개 보면 이해를 못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단어장에 있는단어를 편하게 보기까지 8개월정도가 걸렸습니다. 정말 안외워졌습니다. 교수님한테찾아가서 막 따져가듯이 왜 않외워집니까 라고도 해보고 내머리는 완전 순수한 돌덩이만 있는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교수님께서도 자신도 저처럼 똑같았엇다고 하시면서 계속 보라고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영어가 너무 어려웠기때문에 이영신교수님께 매달렸습니다. 제가 처음시작했을당시에는 끊어읽기 숙제검사를 맡을려면 단과를 들어야했었습니다. 그래서 단과를 들었습니다. 끊어읽기 그거 한개 숙제검사받을려고....기본강의 시간이 끝나고 본관2층총무실옆 옛교수실로 달려가면서 교수님 숙제검사 맡았던게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ㅎㅎ도착하면 사람들 줄서있는거보고 그냥 들어가기도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웃기고 재밌다는생각이 듭니다. 숙제검사 1년3개월정도 받았습니다. 

이런 노력을 해서인지 문법수업도 조금씩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끊어읽기도 어느정도되다보니 독해문제도 한두문제씩 맞고...객관식도 너무 어려운문제는빼고는 풀수있을정도가 되었습니다. 문법문제를 풀때의 그 쾌감은 말로 설명할수가없습니다. 직접경험해보세요 ㅎ 

 

그리고 또 저를 힘들게 하던과목은 형법이었습니다. 

진짜 어떻개 말로 설명할수가 없을정도로 그냥 자체를 증오하고 싫어하고 혐오하고 짜증나고 책보면 찢고싶고 화나고 그런생각밖에 않드는 과목이었습니다. 

게다가 조태엽교수님 말의속도는 동영상 2.0의속도였으니깐요. 학원 입구에 조태엽교수님 사진보고 아 조용하고 수업속도도 많이 느리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아니었습니다. 최악이었습니다. 

필기하고있는데 교수님께서는 벌써 몇장넘어 설명하고있고 어느새수업은 끝나있고.... 

한글해석이 안돼서 교수님께 찾아가서 물어보기도했습니다. 하루에 5번정도 찾아간적도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과 친해지다보니 나중에 윈윈판례집을 공짜로 얻기도....ㅎ 

전 아침에 7시쯤 어떤날은 7시 30분쯤에 도착해서 형법책만 읽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졸리다 싶으면 영어 단어장보고 법전보고 주로 그런식으로 했던거 같습니다. 

형법은 따른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열심히 수업듣고 질문 자주하시고 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전 자습도 않했습니다. 자습하시는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저는 자습을 딱 1~2시간정도 한적이있습니다. 근데 못버티고 그냥 수업들었습니다. 

자습하면 페이지를 넘어가기가 힘들었고 이해가 안돼는부분이있으면 또그거때문에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죠..그리고 원장님께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가기전까지는 자습가지 말라고 한말이 있어서 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계단에서 저랑 마주칠때면 수업열심히 들어라 하고 말씀하시면서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자습은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날에만 했습니다. 이때는거의 단과나 모두 자습을 하니 이때는 자습을햇습니다. 

 

수업이 어느정도 들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저는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이나 객관식을 같이놓고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같이 놓고 하시면 않좋기때문에 처음하시는분들은 수업이끝나고 쉬는시간에 객관식이나 기본서를 다시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습않하고도 수업과 자습을 동시에하는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모의고사는 제가 잘본편이 아니었습니다. 올해 2차시험 2달전에 70점초반대 나온거빼고는 그전에는 전부다 40점 50점 잘나오면 60점 이렇게 나오기만 햇습니다. 이거때문에 원장님께 몇번 상담받으러 간적이있습니다. 그때마다 수업들으라고만 말씀하셧습니다. 그때 그 말씀은 너무 답답하기도하고, 자습도 너무하고싶고, 왜맨날 수업만들으라고 하실까하는 한탄함?이 들기도 햇지만 원장님 믿고 계속 수업을 들었습니다. 비록 모의고사는 잘않나왔지만 저는 실전 시험에서는 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첫번째시험에서 50점대 두번째시험에서 60점대 세번째시험에서 70점대 그리고 마지막 시험에서 80점을 딱 찍었죠. 모의고사에서 함정이나 그런것에 계속 걸리다보니 나중에 실전시험에서는 그런 함정들이 눈에 탁탁들어왔습니다. 

모의고사가 너무 않나온다고 좌절하시거나 실망하지마세요. 모의고사 본 하루만 힘들어하시고 다음날부터 다시 학원나오셔서 수업열심히 들으시면 반드시 저처럼 좋은결과가 잇을것입니다. 

 

챙피하지만 제가 이번 2차시험때 맞은점수는 

경찰학 75점 수사 90점 영어 75점 형법 95점 형소법 65점 입니다.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과목을 너무 대충식으로 하지마시기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너무뼈져리게 느낀것이 형소법과 수사를 그나마 전략과목이라고 놓고 이번시험에 응시햇는데 전혀 반대엿습니다. 제일 어렵게 푼 형법이 제일 높게 나오고 영어도 처음으로 7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형소법이 모의고사때 80~90점대가 나와서 별로 손을 안대고 갔는데 이번에 너무낭패를 본거같습니다. 더 열심히봣으면 더좋은 점수를 받을수있었을텐데말이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자신이 하던방법으로 성과가 있으신분들은 계속 그방법나가셔도 되지만, 그런게아닌분이라면 학원에 계신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방법대로 하세요. 그것이 최선의방법인거 같습니다. 앞에 서서 강의하시는분들은 그래도 그분야에서는 오랫동안 가르쳐오신분들이자나요. 그분들 믿고 따라가는것이 합격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본인의노력도 중요하고요. 

 

이번에 합격했다는것은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아서 너무 고맙고, 그리고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이 미안함은 그분들(3ㅋㅋ)께서 합격하기전까지는 계속 갈거같습니다. 

그분들이 어떻개 생각하든간에.............. 

 

긴글 읽는동안 수고많이 하셧습니다.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