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이번에 경기청에 78-22-5(85 90 90 65 60)로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맨처음 수험가에 발을 들여놓은것 2005년 7월
의경 제대하고 꿈을 크게잡고 경간부에 도전했었죠. 서울 h대 전자과를 다녔는데 학과가 저랑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했었거든요
2007년 2월까지 2번정도 시험에 낙방하고 나니 주관식은 도저히 답이 없더라고요..꿈을 접고 다시 복학해서 학과공부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작년 하반기까지 여러번 서류 집어넣어봤으나 서류는 통과 인적성 통과 최종 면접에서 번번히 낙방..그래서 마지막으로 생각한것이 순경 공채였어요.
나이 스물아홉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이것 아니면 더이상 갈곳이 없다는 생각에 진짜 미친듯이 했어요
밥먹는 시간 아까워 칼로리바란스와 두유 먹어가며 친구 하나 없이 혼자 쓸쓸히 학원 다니며 독하게 했습니다.
다행인것은 취업준비하며 들었던 토익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덕분에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은 학원강의시간 빼고는 없었고요 영어 어휘는 거의 포기하다시피했죠. 그시간에 다른문제 하나 더맞자는 심정으로..독해 문법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으니..
가산점도 예전에 따놓은 자격증하고 토익까지 해서 만점이었고요.
전 동강 보다는 학원을 다니는것이 맘 잡기 좋을것 같아 실강 들었어요. 동강은 맘이 다시 해이해질것 같아서..
2009년 11월 순경 공채 2개월반 시작.
2009년 12월 말까지 한회독(이때까지는 개념만 다시 잡자는 식으로 편하게 했습니다.)남는저녁시간에 그날그날 배운거 복습
2010년 1월 다시 2개월반 재등록 수업들으며 객관식 문제집 병행
2010년 2월 기본강의 듣고 야간에 문제풀이반 수강했음(잠은 하루에 6시간 정도 잔거 같네요)
2010년 3월 시험볼때까지 집앞 복지센터 열람실에서 기출문제와 문제풀이집 풀고 모르는 부분 노트 정리
그리고 시험볼때는 노트정리한거만 들고가서 그것만 여러번 봤어요
판례강의를 들을 시간이 없어 이론만 들어서 그런지 형법하고 형소법만 점수가 저모냥이더군요.
운좋게 필기 합격했는데 처음 필합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UK는 뭔지 인.적성은 뭔지...필기만 붙으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리좋은 체력이 아니라 체력 과락 걱정도 하고..체력은 백미 13.7 멀리뛰기 238 악력 46 윗몸 42 이정도였던거 같아요.
운이 좋았던 케이스였나봐요. 환산이 그렇게 높았던것도 아닌데 오히려 낮은축인데 운좋게(운이좋았다고밖에 할수 없네요) 적성이 잘나와서 여기까지 왔겠죠. UK나 인성은 그냥 봤고요 UK 작업량은 초두 나왔고 전반 작업량 70 후반 작업량 80정도 한거 같아요. 정확도에 신경 많이 썼고요
직무능력은 자료 도는거 답을 외우긴 벅차서 푸는법을 익혀갔네요. 덕분에 처음 3개는 시간남게 다 풀었는데 마지막꺼는 20문제 정도 못풀었네요.
면접때는 학원에서 필합후 만난 친구들과 스터디하며 보냈고요.
단체면접 질문
1. 스터디 공부 어떻게 했나...수험생활때 시사쪽에 관심을 갖지 못해서 시사문제에 많이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학원 스터디팀과 분야를 나눠서 각자 조사한후 정보를 공유했다.
2. 조폭10명이 싸우고 있다 당신은 혼자다 어떻게 하겠나..먼저 지원요청후 상황주시하고 도주로확보하겠다.
3. 음주단속중 친구 단속하겠나..법앞에 예외없다 친구도 단속하겠다 다만 친구한테 내가 경찰공무원으로서 단속할수밖에 없는 이유 설명하겠다.
4. 자기소개..외워간거 주절주절~~
5. 경찰로서 자신의 장점이 모라고 생각하나..항상 웃는낯으로 사람을 대하고 봉사정신이 많다는 얘기를 주위사람으로 부터 많이 들었다. 경찰이 법집행도 중요하지만 대민서비스 또한 경찰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점이 내가가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면접
1. 경찰과 유흥업소가 유착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일부경찰의 문제를 언론에서 너무 크게 확대보도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찰은 국가공무원으로서 아무리 일부가 저런짓을 하더라도 국민들에겐 불신감을 심어줄수 있으므로 저런 비리는 척결해야 한다.
1-1 경찰과 유흥업소 사장과 친분관계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으로서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흥업소 사장하고 친분은 있을수 있다 하지만 법을 집행할때는 공사구분이 명확해야 할 것이다.
1-2 현직 경찰도 그런점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근데도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다.어떻게 생각하나..나같은경우는 내 자신의 앞날을 먼저 생각하겠다 저렇게 결탁하다보면 언젠간 걸릴것이고 파면 해임을 당하거나 승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자신의 앞날을 생각하며 승진에 지장없게 곹은 길로만 가겠다.
2. 어떤부서에서 일하고 싶나..내가 들어가면 신임순경이다 되도록이면 많은 부서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 다만 한 부서를 꼽으라면 수사과에서 일하고 싶다 수사과는 많은 범죄를 접할 수 있으며 경험을 쌓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탐구하고 조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 성격과도 잘 맞는것 같아 수사과에서 일하고 싶다.
3. 아버지 근무지...
4. 학비는 어떻게 조달했나..과외 알바 장학금 모자르는 돈은 부모님이 조달했다.
5. 의경근무 어디서 했나
6. 살면서 어려웠던점...수험생활 너무 어려웠다. 공부는 한번할때 독하게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혼자 학원다니고 혼자 밥먹고 하니 외로움은 있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여기까지 온거 같다.
이정도 기억나네요.
아직도 최종 왔다는게 실감이 안나요. 저보다 오래공부하신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있고요.
제 공부방법은 밤에 충분히 6시간정도 자고 낮에 깨어있는시간에 절대 졸지않기입니다. 집중력이 좌우하는거 같아요.
적성 면접은 아는게 없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어요. (운이 좋았던거죠.)
합격하신분들 불합하신분들 모두들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