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2차 경기일반]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 = 곧 합격!

작성일자 : 2017-02-22

안녕하세요...^^ 

작년 2차에 합격해서 늦게 나마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최종합격까지 딱 2년정도 걸렸습니다. 

우선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자신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 입니다.. 

"내일부터... 담에..." 이런맘을 갖는 다면 절대 수험생활을 이기기 힘들겁니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앉아 있는 연습이 좀 필요합니다..앉아서 진득히 공부한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진득하게 인내하는 자세가 나오신다면 합격 할때까지의 수험생활을 버틸수 있는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제 공부방법입니다.. 영어는 가장 중요하고 하루도 쉬면 안됩니다..항상 아침 1~2시간은 영어공부를 해줍니다 

밥먹고 이빨 닦드시.. 영어는 감이 중요한거니깐요^^ 

월 - 경찰학 . 형법 

화 - 경찰학 . 형법 

수 - 월요일에 공부하신 것중에 미비한 점이나 못끝낸 부분을 더 공부합니다.. 

목 - 수사 . 형소법(특성상 겹치는 부분이 좀 있어..공부하기 수월합니다) 

금 - 수사 . 형소법 

토 - 모의고사 풀고 풀이 + 목,금욜 모자란 부분 공부하기.. 

일 - 운동이나 휴식.. 수험생활은 특히 긴레이스라..오버 페이스 하시는 분들... 끝장납니다.. 

경찰학 = 기본서 + 다달이+ 실무 + 토탈 = 경찰학은 학문인 과목입니다.. 

내용이 너무나도 방대해서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요.. 

그러나 인내를 가지시고 회독수를 늘리면서 약한부분은 더공략하시고(예를 들면 외국경찰이라던지..외사파트라든지) 돌리시다 보면 모의고사 풀때 그 페이지 부분이 연상 될때.. 이때 공부가 좀 되신겁니다... 그리고 한번 잡아 놓으시면 고득점 맞을 수 있고요.. 공부하기가 더 수월할 것입니다. 암기라 두음자 따주실껀 따주시고요^^ 

수사 = 기본서 + 실무 +토탈 +다달이 = 수사는 실무적인 과목이라 누구든지 흥미있게 공부 할수 있고.. 범위도 경찰학에 비해 양이 작은편이라 쉽게 고득점 할 수 있습니다... 수사는 실무가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실무를 보실때 모르는 문제 부분이나 박스문제에 낯선 지문들은 작은 포스티 알져 그거 붙여 놓고 넘어가고 그런식으로 계속 풀고 붙이고 그리고 다음회독때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완전 마스터 하시면 그걸 띱니다..요렇게 계속 하시다 보면 자기가 생소한지문 부분도 낯익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실무를 보실때 문제 답만 보시지 마시고 거기에 나온 다른 번호 답들도 보시고 밑에 해설에 달린 주석도 관과 하지 마시고 보세요! 이건 실무보는 팁인데여 항상 시험에 박스지문이나 무슨 지문에 발췌할때 주석에서 발췌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혼자보다는 실무는 스터디 하셔서 서로 한문제씩 읽으면서 하시는게 확확 들어옵니다^^ 수사는 고득점 노릴수있는 과목^^ 

영어 = 문법+ 신홍섭 어휘용단어+ 모의고사 기출.. 

항상 매일 아침에는 영어 단어를 외우고 꼭 20문제 영어 1회를 풉니다.. 단어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단어 4~5문제 나오는 것 중 몰랐던 단어를 영어모의고사용 공책에 적습니다.. 이러다 보면 양도 많아지고 겹치는 부분도 있어 효율성 있습니다. 그리고이 공책을 또 아침 단어 외울때 같이 봅니다.. 문법은 방도없습니다.. 한번 아싸리 파던가.. 아님 중요파트만 공부하세요(가정법파트 다하면 가정법만 ! 셤에 잘나오니깐요) 그리고 독해는 완벽한 해석이 필요없습니다. 완벽한 해석하면 시간 다갑니다. 직독직해 연습으로 대충의 내용의 감을 잡습니다. 독해도 스킬이 필요하듯이 그 스킬을 연마하세요, 영어는 쉬면 안됩니다.. 감이 중요한거니깐요.. 

형법 = 총론(객관식 문제집 1권) 각론(객관식+신호진 판례)+다달이+각종 승진 기출 문제와 사법고시기출문제!!! 

예전같이 형법 각론만 대세를 이루던 시대는 간거 같습니다. 이제 총론도 그만큼 중요하니깐요... 총론은 미수범 머 있나..예비는 머 머 있나 등등 요런게 짜질구리하면서도 어렵습니다. 굵직한 위법성이론등 같은건 도리어 쉽지요..그냥 총론 객관식 한권으로 파 니깐 그 안에서 벚어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대신에 정말 인내심을 갖고 외우실껀 외우셔야 됩니다! 

각론은 말그대로 판례를 얼마나 숙지하시는야 입니다.. 너무나 많아서 힘드시겠지만 키워드 같은 걸 잘 따셔서 외우면 그만큼 좀 수월해 질 꺼라 봅니다.. 판례는 최신 판례를 빨리 빨리 숙지하시는게 좋구요 각종 기출 문제 특히 사시, 법원직기출은 꼭 필수라고 생각이듭니다.. 

형소법 = 기본서 + 법전 + 객관식+다달이 +판례집 

다른분들은 전략과목이라 하지만전 형소법이 남들보다 약한데요... 차라리 영어 점수가 좋았던거 같네요.. 이상하게 장난식 말 바꾸는거에 아주 잘 속아서 매번 시험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ㅠㅠ 시험에도 점수 낮게 나왔구요..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 과목인데 실전에선 안나오네요... 전 법전 활용을 통해 좀더 쉽게 공부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고 꼭 법전 찾아보고 아침 영어 할때 형솝법 조문도 조금씩 읽어두시면 정말 큰 효과가 나오는 것같습니다.. 이건 직접 해본 사람만이 알것 같네여.. 

위에 공부 방법에서 또 중요한게 있다면 기본서를 마스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서에 있는 내용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다른 것을 하신다면 사상누각일 뿐이지요.. 

팁1- 모의고사를 꾸준히 보세요..자신의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잣대로서 모이면 소중한 재산이될 것입니다. 

팁2 - 저희 학원에 심화반이라는 좋은 공부공간이 있지요? 적극 이용하세요..저도 거의 1년가까이 있었는데요..실력이 되는 수험생끼리 스터디를 하면 효율성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오래 있지 마시구 후딱 합격하세요~^^ 

--> 전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한가지 있다면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절대 남이랑 비교 하지마세요.. 

누구는 6개월에 합격 했다.. 아님 쟤는 나보다 공부도 못했는데 합격 했다.. 등등 이런의식을 안하지는 못하겠지만 되도록 않하시는게 좋구요 일일히 신경쓰다보면 열등감만 커지고 의욕도 덜어질겁니다.. 공부도 상대적입겁니다! 일단 자신이 부족했다는거 인정하시고 저사람은 10번회독했다면 나는 부족해서 100번을 해서라도 내것으로 만들줄 아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진정한 승리자가 되시길 빌게요~^^ 

자신만을 엄격히 냉정히 바라보시고 수험생활하시길... 노력은 절대 배반 하지 않습니다... 

이상 부족한 제 합격수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