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안녕하십니까? 최원혁입니다.
저도 제가 이번에 최종 합격을 했다는 것이 정말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얼떨떨하기도 합니다.
2014년 4월5일 처음으로 kpa 기숙반에 입소하여 경찰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법률용어를 처음 접하는 저로서는 수업을 따라가기가 매우 힘들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특히 법과목은 첫 순환 때는 용어 익히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국사와 영어는 그냥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평균이 40점대에서 몇 달간 오르지 않았지만 2순환이 끝나갈 때 쯤 기출문제를 함께 풀면서 성적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다 보니 자주 함정을 파는 위치가 눈에 조금씩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본서를 보았을 때 어디가 중요한 곳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실제 채용시험에서는 법과목을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이렇게만 하여도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합격을 하고보니 운동이 시간표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kpa생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기합격을 해야만 체력시험을 볼 수 있지만, 체력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갑자기 늘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필기 합격 후 체력 특강반을 하면서, 기숙반 출신의 학생들이 외부의 다른 학생들 보다 기본적으로 체력점수가 이미 월등히 높아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찰시험에서 최종합격을 결정 짓기위해 점수를 산출 할 때, 필기50 체력25 면접20 가산점5라고 해서 필기에 많이 치중하지만,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체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기합격자들끼리 조정점수를 비교해보면 큰 점수 차가 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체력에서 역전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체력은 꼭 평소에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산점은 미리미리 따 두시길 권합니다. 1점도 안되는 점수차로 갈리는 최종시험 합격과 불합격에서 가산점 5점의 취득 여부는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다니 이 순간에도 정말 기쁩니다. 저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 한 달 뒤를 보고 공부하는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지만, 성적이 지금 모자라더라도 채용시험에서 충분히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비록 내가 시험합격을 노릴 성적은 아니더라도 이번시험에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하신다면 합격은 금새 눈앞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