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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2015년 2차 전북청 안재민(서울 김재규기숙학원)

작성일자 : 2017-02-22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15년 2차 전북청에 합격한 안재민이라고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 그리고 하고 계신 분들께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김재규 경찰학원을 광고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기숙반의 시스템만큼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가진 학원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강의력이야 전국에 어떤 학원을 가셔도 많은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체력준비를 병행할 수 있다는 점과 불필요한 곳에 시간낭비를 하지 않게끔 숙식을 한꺼번에 한다는 것은 정말 경찰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 2차 체력준비기간이 전북의 경우에는 2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따로 헬스장등록을 하지 않고도 미리 어느 정도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은 단기합격의 가장 큰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우엔 학원을 고르는 데 있어서 의심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다니고 계신 분들도 학원을 의심하기에 앞서 현재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 가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바꾸는 것은 선생님을 바꾸는 것이고 그 새 책으로 그 스타일로 다시 공부해야합니다. 무엇이 효율적인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게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본적인 것을 지키자”입니다.

 

1) 초심

 

저는 항상 책을 사고 공부를 시작할 때 初心(초심)이라는 단어를 적고 시작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기 전이나 마음이 흐트러질 때 다시 한번 보고 집중했습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저는 공부하는 기간 동안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기 전 5분은 일기를 쓰며 오늘 하루 저를 돌아보며 날마다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일기란 것이 어떻게 보면 귀찮은 일이지만 공부하는 기간 동안 마인트컨트롤을 하기에 일기만큼 좋은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친구를 멀리하라

 

많이들 하는 얘기지만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그냥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친구가 있으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같이 있으면 놀고 싶어지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잠시 외롭더라고 참자라고 생각하고 아무와도 얘기하지 않고 공부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담배피는 시간 걷는 시간 등등 모든 시간에 머릿속으로 공부한 부분을 되새겼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지만 수험생에게 진리 중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외에 스마트폰사용금지 등등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것은 차단하는 게 최고입니다. 누가 이렇게 말한 적도 있습니다. 뭐 그렇게 까지 하냐 라고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해야 빨리 합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을 하고 싶어서 선택했든 취업을 위해서 선택했든 간에 어차피 시작하셨다면 굳이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놔두고 돌아가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법-

 

저만의 공부법일뿐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 그대로 하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1. 한국사 (흐름. 왕 순서)

 

선생님이 적어준 판서를 위주로 보고 그 외엔 문제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판서에 추가해서 거의 ALL판서로만 공부. 가장 중요한 건 모든 분들이 말하는 것과 동일하게 흐름이 가장 중요하고, 파트별로 중요한 부분을 외우고 그 부분들에 추가적인 부분을 덧붙여 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뭇가지에 나뭇잎을 덧붙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마인드브릿지)

 

 

 

 

 

그 방법의 예를 들어 제가 사용한 방법은 틈틈이 왕의 이름을 고조선~조선까지 담배필 때마다 틈틈이 생각하고 국사공부를 할때 왕이름부터 적어봤습니다. 그러면서 왕이 있던 시대에 파트별 중요한 항목들을 덧붙여가면서 외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느 파트가 취약한 점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광개토대왕이 장수왕의 아버지인 것도 모르는 정도 수준이었지만 배담덕선생님의 재미있는 수업을 듣고 열심히 한 덕에 3개월차 이후부터는 85점미만으로 점수가 떨어진적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하면 누구나 최소 80이상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 자랑이 아니라 열심히 하시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2. 영어 (단어 . 문법 . 독해 )

 

아침시작을 단어 30분 문법 30분 / 점심,저녁먹고 30분 쉬는 시간에 독해&오답풀이

 

*단어공부법: 기본단어장 + 문법독해에서 나오는 단어 + 전자사전으로 동의어찾아 적은 것

 

기본단어장을 반복해서 보고, 찾은 단어들은 저만의 단어장에 적어갔습니다. 처음엔 몇 개 안되지만 제가 시험보러가기 전 적은 단어는 약 10000개 였습니다. 저는 단어가 영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단어에 시간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문법공부법: 문법은 기본수업책에 있는 것과 중요기출문법등 저만의 문법집을 만들었고 모르는 것은 당연히 매일 첨가. 그리고 아침마다 매일 반복했습니다.

 

 

 

*독해공부법: 독해는 따로 공부법은 없습니다. 매일 5개정도 반복하면 늘게 되어 있습니다. 반복해서 외운 단어와 문법이 처음엔 안보이시다가 1~2개월 지나게 되면 눈에 보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시다보면 영어점수가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수준에 한계점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특히나 이번 2차는 영어가 쉬웠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하신분은 60~70점은 받으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70~80점에서 머무르고 90점이상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했기 때문에 85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가 필수 과목임을 잊지말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3. 형법 ( 판례집 + 이해 )

 

솔직히 제가 형법을 3법중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이라 제대로 설명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무작정 판례집을 보고 외우지 말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조문을 찾아보고 주체와 객체등 성립요건을 한번두번 보시다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면서 굳이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좀 예외적으로 재산죄파트나 수죄쪽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그냥 외우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4. 형소법 ( 기본서반복 )

 

형소법은 기본서랑 심화에서 하는 조문판례집 두 개만 계속봤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루하실 겁니다. 그래도 효과는 자부합니다. 손호상선생님이 처음에 이런말은 하셨습니다. 책 50번 보면 형소법점수는 90점이상 자부한다. 아마 9월시험을 준비했다면 50번 읽었겠지만 약 30회독했습니다. 조문판례집도 15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절차를 어느정도 이해하시면서 회독하시다보면 이해가 안되도 10회독이상 부턴 이해가 되실 겁니다.

 

 

 

5. 경찰학 ( 판서 + 법령OX + 하루30분 )

 

제 경찰학 공부방법은 하루 30분~1시간 매일 반복하기입니다. 이번에 같이 합격한 친구의 조언으로 기본강의 1번듣고 3월부터 시작한 방법인데 효과는 정말 좋았습니다. 경찰학은 어느정도의 이해를 바탕으로하는 영어단어외우기? 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문제처럼 그냥 모르면 그 파트는 틀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본서도 중요하지만 판서집을 정리한 후에 모의고사와 법령OX를 통해서 모르는 중요부분들은 판서집에 역시 한국사처럼 다시 정리해서 양을 계속해서 늘려갔습니다.

 

 

 

 

 

* 통합 ( 이해 + 나만의 판서집 + 반복∞)

 

짧게 정리해서 제 공부법을 정리하려다 보니 이게 전달이 제대로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공부법은 보고 아실지 모르겠지만, 모두다 기본서와 판서집을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한 공부법입니다. 이해가 되지않은 단순암기는 하루아침에 까먹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어느정도 된 암기는 까먹고 싶어도 잘 안까먹습니다.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은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이해를 하는 공부를 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꼭 많이 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집 사놓고 영어기출 빼고는 그냥 거의 새 책입니다. 물론 시간이 된다면 푸셔도 좋습니다만, 원장선생님말씀대로 문제는 결국엔 책에서 나옵니다. 기본서의 내용을 숙지하신다면 굳이 수백 수천개의 문제를 풀지 않고도 점수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문제는 마지막 1~2달정도 동형문풀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아침일어 났을 때부터 자기 전까지 힘들겠지만 공부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시간으로 저녁먹고 전화하는 30분정도의 시간외에는 거의 공부만 했습니다. 저도 사람이기에 힘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하신다면 단기간에 합격 충분히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열심히 해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