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동학원에서는 재원생들에게 겨울철 맛있는 양질의 김치를 공급하기 위한 김장을 담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식당팀에서 김장을 위해 고생해주셨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김장하는 모습을 확인하시죠~
이 소쿠리의 허연 것은...??
바로 오늘의 재료인 배추 되시겠습니다.
깨끗이 씻어 때깔이 살아있네요. ㅎ
손질된 배추는 이제 속양념을 채워야겠죠?
식당팀분들이 배추속양념을 채우기 위해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벌써부터 먹음직스럽습니다...
차례로 빨개지는 배추들은 이제 김치라는 이름이 되어 차곡차곡 쌓이는군요.
갑자기 시상이 떠오르네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는
그는 다만 하나의 배추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처음으로 나에게로 와서 김치가 되었다"
배추속양념에 빨갛게 물든 김치를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ㅎ
모두 고생하신 덕분에 이제 제법 많은 김치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재원생들의 니즈를 충족하려면 더,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ㅎ
그리고는 비닐에 싸서 냉장 창고에 옮겨야 합니다.
비닐 속으로 점점 묻혀져 가는 김치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