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활동할 틈이 없어요!
안동학원에서는 코로나19 철저 대비의 일환으로써 매일 아침 기숙사 퇴실 시 마다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조금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는 과정이지만, 나 하나가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리고 있죠.
하루 이틀이 아니고, 벌써 두 달 가량 이어지는 철저한 검사를 잘 참아주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스럽습니다. ㅎ
남학생 기숙사인 봉사관의 사감 선생님이 학생의 체온을 측정하시는군요.
학생도 이제 익숙한 듯 순수히 응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
역시 남학생 기숙사인 탐구관에서도 체온 측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체온을 재는 것 뿐만 아니라 특이사항도 꼼꼼히 기록해두고 있죠.
여학생 기숙사인 진리관에서도 체온 측정은 이루어집니다.
37.5도가 코로나19 검사 시 감염 가능성의 기준이 되는 체온이지만, 저희는 36.7도 이상이면 즉시 해당 학생의 문진을 합니다.
이렇게 타이트한 기준으로 관리를 해서 지금 안동학원의 코로나19 완벽 방어체계가 완성된 것이죠. ㅎ
매일 학생들을 못살게 구는 바람에 안동학원이 코로나19 사각지대가 된 것은 맞지만, 아무래도 학생들에게는 미안한 일입니다.
학원의 입장으로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더 이상 학생들을 번거롭게 하지 않았으면 싶죠. ㅎ
코로나가 물러가서 오롯이 공부에만 매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어서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