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최종 불합격을 한 것이 위기였습니다. 2차 합격자 발표 후 3차 필기시험이 한달 정도 남아 있었기 때문에 체력과 면접을
준비하느라 필기를 손 놓고 있었던 저는 아쉬워할 틈도 없이 다시 바로 기숙사에 들어가 필기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제가 다시 3차 필기시험에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절실함과 부모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다가 나태해진다면 합격을 하고 경찰이 되었을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전남청 경찰일반공채 최종 합격생 이경○
‘언젠간 점수가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멘탈 관리를 했습니다. 2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한번은 자습을 시작할 때 저의
공부 방법에 의구심이 자꾸 쌓였을 때와 코 앞에 다가온 시험 날짜를 두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을 때 입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잠들어서 컨디션 회복하고, 바로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준비를 하며 일탈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면 이전에 누리던 것을 포기해야 한다 생각하고, 쉽게 필기통과하고 최종합격 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독하게 마음 먹어야 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찰일반공채 최종 합격생 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