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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서울청에 합격

작성일자 : 2017-02-22

안녕하세요. 

이번 2011년도 2차 서울일반 남경에 합격한 문지수입니다. 

저는 작년 6월 30일에 군대를 중위로 전역해서(학군 46기) 

그날 부대 위병소를 빠져나와 전철을 타고 김재규경찰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하여 올해 8월의 필기시험까지 약 1년이 걸렸습니다. 

 

저는 다른분들과 달리 공부를 시작하는 처음부터 함께 공부하는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와 서로 응원하고 의지하며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다른분들은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좋다고들 말씀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 친구와 단둘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오히려 덜 외러웠고 함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식사할 친구가 있었기에 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보다 더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친구가 있다면 그런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함께 공부한 친구에게 더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아서 빠른 시간내에 

승부를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수험비용은 장교로 군대를 전역하며 4천만원 가량을 저축하여 나왔기 때문에 

집에는 전혀 지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일년정도 공부에 투자하니 

그래도 꽤나 돈이 남았습니다. 

 

공부는 전역하는날 일단 경찰시험 과목에 대한 감을 잡아보고자 2개월반을 등록하여 

그다음날부터 하루도 안빠지고 꾸준히 학원의 2개월반 수강을 하며 감을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경찰시험은 법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분들,,특히 비전공자라면 

더더욱 용어가 낯설고 어렵기 때문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실강으로 부딪히고 어려워하기보다 학원의 2개월반을 먼저 수강하시면 낯선 용어들이 

좀더 가깝게 와닿게 되고 빠르시간내에 한과목을 돌리기 때문에 세세하게는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윤곽을 잡는데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여 영어교사자격증을 취득하였기 때문에 경찰과목들이 

더더욱 낯설고 용어들이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2개월반 수강을 1번 마친뒤 바로 자습실로 올라가서 혼자 김재규경찰학원의 

교수님들 인강을 PMP로 5번 이상씩 돌렸습니다. 그렇게 2개월 가량을 보내고 나니 

어느정도 내용들이 이해가 되고 혼자 책만보며 과목들을 돌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개월반 교수님들은 2개월반 수강을 적어도 3번 이상은 하고 나서 자습을 

하라고 강조를 하시므로 절대 제가 한 방식이 맞는 것이라고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그때부터 혼자 책을 돌리기 시작하였고 공부를 시작한지 8개월 후인 올해 1차시험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응시를 하였지만 평균 65점으로 불합격하였습니다. 

 

불합격을 하고 나니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번 2차시험에는 붙을 수 있을까 

오래 고민한 끝에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다짐을하고 다시 교수님들의 인강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모든 과목의 인강을 3개월 정도 보고나서야 

공부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였는데 저는 문제집은 토탈외엔 다른것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기본서도 김재규경찰학원의 기본서 각각 1권씩 총 5권외에는 

본적도 산적도 없었습니다.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다른 학원 

교수님들의 기본서와 문제집도 많이 보시던것 같던데 제 생각에는 남들이 좋다는 

것에 흔들리지 마시고 지금 본인이 가지고 계신 그 기본서 한권만이라도 제대로 

정복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책을 보면 그만큼 시간도 

많이 빼앗기고 다른 학원 기본서라고 특별히 더 나은것도 없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토탈을 2개월에 걸쳐 다풀었습니다. 가끔 안나오는 문제라고 도외시하는 문제도 

수험생마다 분명 있을테지만 저는 어차피 시험문제는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고 

매번 수험생들의 뒤통수를 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문제도 빼지 않고 모두 풀었습니다. 

공부는 자기가 추측하고 임의로 판단해서 어느부분만 열심히하고 어느 부분은 소홀히 

하면 반드시 시험장에서 그 댓가를 치루게 되는 것 같으니까 지금 자신이 취약한 파트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그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더 집요하게 매달리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저는 기본서 5권과 토탈 5권,,,총 10권의 책으로 승부를 보았고 다른책은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토탈의 문제는 한문제도 빠짐없이 모두 풀었고 기본서는 책을 보지 

않고도 어느 내용이 책의 어디에 위치한다고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니까 다시한번 

합격의 희망을 갖게 되었고 결국 올해 2차 시험에평균 83점으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1년이라는 수험기간동안 취침시간,식사기간,운동시간,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온전히 

공부시간으로 하루에 14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과 싸웠습니다. 

스스로에게 정말 열심히 하고 있구나...난 내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다면 반드시 내년 1차에 합격하실 겁니다. 끝까지 힘내시고 제가 쓴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