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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2014년 2차 시험 정창민(안동 김재규학원)

작성일자 : 2017-02-22

부족하나마 제 수험생활을 되새겨 보겠습니다. 

 

한국사 85 영어 70 형법 80 형소법 80 경개론 60 

체력 34 

가산점 5 

 

-필기과정- 

13년도 12월 28일에 전역을 하고 노량진에 올라가서 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이그잼 1순환 과정을 들었습니다. 

각기 장점이 있겠지만 김재규학원과는 다르게 한 과목을 2주동안 일요일 빼고 4시간씩 총 4과목 (영어는 낮) 해서 2달  강의를 들었습니다. 

  

물론 한 과목 끝나고 나서 자기가 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잊어버리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할수있다는 점이 있구요. 

 

1순환이 끝나기 전에 1차 채용시험이 있었고 그 시험에서 한국사 55 영어 70  형법  60형소법  40 경개론 55을 맞았습니다. 

 

마음이 조급한 편이라서 시작한지 2주도 안되어, 남들은 문풀하는데 나는 기본한다는 것 때문에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부모님 설득해가면서  노량진에서 내려와 집에서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설득을 해서 내려왔지만 불안한 마음 때문에 의경으로 복무할 때 한 직원이 안동에 김재규경찰학원이 생겼다 혹시 알고있느냐 라는 말이 생각나서 

김재규학원을 알아보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어떤 교수든 그 과목에서 나보다 잘하기 때문에 배울 것이 있고 어떤 학원이든 그 나름의 시스템으로 합격생을 배출했기 때문에 

학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이라고 생각됩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한국사 

누구나 다 말하겠지만 흐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이 과목이 암기기 때문에 교수만의 두문자 암기에 저 스스로 만든 암기법을 이용했습니다. 

 

예로 불교스님중 원효에 대해서는‘십일금대화아’ 로 외우면서 십문화쟁론 일심사상 금강삼매경 대승기신론소 화쟁사상 아미타를 생각하고 홍대용의 저서중 ‘임신의지’ 로 외우면서 임하경륜은 신분제비판, 의산문답은 지전설 이렇게 외웠습니다. 

 

1차 시험에서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다른 것 보다 공을 들였고 오답노트를 이용했습니다. 

 

 

영어 

영어는 집중적으로 본건 아니지만 조금의 시간을 들여가면서 꾸준히 해왔습니다. 

 

영어를 시작하는 단계라면(완전 초보가 아니라면) 단어장을 따로 보는 것 보다는 하루에 독해로 된 5문제를 정하고 

그 5문제를 분석하고 단어를 찾아가면서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형법 

형법은 키워드 입니다. 수많은 판례들이 있지만 5년 정도 안에 나온적이 없는 판례는 과감히 버리고 기출 판례를 봐야 합니다. 

 

또 5년 전이라도 여러 번 나왔다면 중요하기 때문에 봐야하구요. 

그 시험에 나오는 중요 판례를 알고 그 판례속에 키워드를 꾸준히 보면 절대 잊어버리 않을 수 있습니다. 

 

 

형소법 

형소법이 저에게는 가장 어려운 과목 이였습니다. 다른 과목은 외우기만 하면 됐었는데 형소법에서는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1회독을 했음에도 이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과감히 기존의 암기방법을 버리고 60강이나 되는 강의를 직접 노트에 써가면서 책한 권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말이죠. 그리고  그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색칠을 했고 

두문자를 이용해서 강제로 머리에 읽히도록 만들었습니다. 

 

 

경찰학개론 

60점이라 별로 할 말은 없지만 원래 자신 있었던 과목인데 시험에 나올 곳이라는 저의 방향이 빗나간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경찰학 개론이 집요한곳에서, 기존 기출과 벗어나는 범위에서 나오는 추세라서 안동 학원교수님이 하시는 

ox 강의를 통해서 하나도 빠트림 없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문자와 오답노트는 모든 과목에서 사용했습니다. 교수님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전 그렇게 해서 합격했고 추천 드립니다. 

 

 

-체력- 

단기간에 오를 수 있는 것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앞으로는 해경처럼 필기시험과 함께 바로 체력시험을 보는 추세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체력을 하면서 체력점수 높은 학원생들을 보면서 나도 꾸준히 할 걸라는 후회를 했엇었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한 점수대의 합격생들이 많았고 

트레이너선생님들은 수업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전, 오후, 저녁까지 시간쪼개가면서 지도해주셨고 저는 이 쌤들만 믿고 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임하였습니다. 

 

 

-면접- 

면접에 대해서 한 번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소위 말하면 초짜 였습니다. 

 

학원에서 정해준 조로 미리 준비를 하고 질문하고 대답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하는 트레이닝 코칭 시스템을 받았고 모의 면접을 통해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모든 청에서 집단토론방식이 기존과는 다르게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경북청에서는 찬성과 반대를 정해주고 

법률의 이해능력과 반대로 정해진 사람들은 정말 반대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설득시키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보는 형식이였습니다. 

 

시험장에서 저희조는 테이저건에 대한 찬반이 주제였고 법률에 대해서 아는지 모르는지가 중요하였습니다. 

 

개인면접때는 자기소개는 대부분 하지 않았고 5분 내외로 정말 기본적인 질문들과 상황질문 그리고 압박질문을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지원부서와 경찰홍보방식 마지막할말 이렇게 했었고 의경에서 중요부서에 있었기 때문에 정말 경찰 현직들만 아는 얘기들로 모든 질문에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경찰에 대해서 잘 안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면접 끝나고 아, 난 됐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발표까지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 확신이 불안함으로 바뀌었지만 무사히 경찰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