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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2015년 2차 경기청 송은석(서울 김재규기숙학원)

작성일자 : 2017-02-22

안녕하십니까 15년 2차 경기청 합격자 송은석입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15년 1월 4일부터 15년 5월 29일까지 약 5개월남짓 안되었습니다.

 

주변모두 기적이라 말하고 저도 합격을 한 것이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다들 뭐 천재라고 말하고 똑똑해서 그렇다고 말하는데 절대 그것은 아닙니다.

 

좋은 대학교를 나온것도 아닙니다. 단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고 기숙반만 누릴수 있는 장점을 아주 잘 이용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재규 경찰학원 기숙반 광고하라고 부탁받지 않았습니다. 광고성 글이 아닌 진심으로 단기합격의 환경이 이곳만큼 잘되있는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기숙반의 장점, 아침 7시30분까지는 자습실에 착석이 원칙입니다. 수업시간?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지각할일이 없습니다. 정해져있는 시간에 몸만 움직여주면 됩니다. 식사시간되면 식당가서 주는대로 식사하기 때문에 먹을걱정도 안해도됩니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을 사용할수 없고 자습실 인터넷도 인강만 들을 수 있게 다 차단 되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자신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주고 시작을 합니다. 저 모든 것들은 기숙반만 누릴 수 있는 환경입니다. 기숙반이 아니라면 저것을 자기 자신이 컨트롤 해야하는데 아마 그 통제하는 부분이 수험생들을 힘들게하는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환경이 만들어 졌으면 거기에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를 곁들인다면 합격에 가까워 질수 있습니다.

 

 

 

저는 기숙반에 들어오자마자 목표를 9월로 잡고 시작했지만 점점 공부할수록 여기서 하루빨리 벗어나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밥만먹고 공부하는 반복적인 일상이 너무나도 지겨웠고 그 지겨움을 노력해서 합격후 모습을 생각하며 이겨냈습니다. 시험날까지 설날과 외박날을 제외한 모든날을 새벽 2~3시까지 공부했습니다.(시험 한달전에는 외박도 반납하고 잔류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냥 합격만 생각하고 기계적인 생활을 하니 지칠새도 없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운도 따라줬습니다. 5월에 시험이 있었던게 처음에는 애매하게 있어서 이렇게

 

노력하다가 안되면 지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5월이 마지막시험이다 라고 생각하고 무모하게 도전했던 것이 합격의 영광을 누릴수 있게된 좋은 발판이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방식이 조금은 빨리 지치게하고 밤늦게까지 하는 것이 안맞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분명히 그렇게 늦게까지 하면 다음날 지장이 없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 다음날 아침에 자습실 착석하면 바로 엎드려 잠을 보충했습니다. 때로는 아침도 안먹고 잠을 잤습니다. 대신 9시에는 정신차리고 시작했습니다. 9시 이후 인터넷 강의를 듣다가 조금이라도 졸리면 정지시키고 다시 엎드려 잤습니다. 자는시간이 아까웠지만 오늘 하루를위한 투자다라고 생각하고 쪽잠을 청했습니다. 대신 그시간은 10~20분 이사이를 넘은적이 없습니다. 정말 누구보다 독하고 악착같이 했습니다. 정말 자기 자신에게 가슴에 손을얹고 오늘 하루 열심히 했나 딴생각 안하고 정말 내가 합격만을 위해 노력했나 질문을 던져보면 물음표인 사람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질문에 예스라고 대답하는날이 많아지고 꾸준히 이어진다면 달콤한 합격의 열매를 맛보시리라 감히 자부합니다.

 

 

 

공부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1순환때 실강다듣고 두 번째순환때부턴 모두 자습으로 돌려서 인터넷강의 들으면서 했습니다. 저는 5월 목표로 잡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강의로 빠르게 했습니다. 인강이 안맞으신분들은 실강들으시기 바랍니다.

 

 

 

-영어-

 

영어는 매일같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먹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영어같은경우는 고등학교때 수능공부를 위해 했던적이 전부였고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 보는거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오자마자 매일같이 했습니다. 고필히 영어단어 기본적으로 외워주시고 경찰기출영어 문제집 하나사서 10여년간 나왔던 단어 정리 다했습니다. 특히 단어는 보기에 나와있는단어, 숙어 생활영어 전부 정리했습니다.

 

고등학교 기본영단어+기출단어면 충분합니다. 당연히 독해도 매일같이 풉니다. 문법은 서정화샘 기본듣고 두 번째 순환때는 인강을 들으며 복습했습니다. 영어 성적이 안오를 때 샐리정샘의 끊어서 보는법을 익히고 하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영어는 정말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장 가서까지 독해 3문제 풀고 시험봤습니다. 감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모의고사 매번 65~70점만 맞다가 시험장가서 95점 맞았습니다.(물론이번시험이 조금 쉬운경향이 있었지만 15년 1차~2차 난이도이상을 넘어가지 않을것이라고 영어선생님들도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 하세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정말 많이 투자했습니다. 난생 처음 공부해보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일단 1순환때 기본수업(제가 공부할때는 한국사 타임이 저녁먹고 근현대사가 있었기 때문에 9시~저녁 10시에 끝났습니다) 필히 듣고 복습은 주말에 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인강으로 이해가 될 때까지 돌려봤습니다. 붕당파트는 한 10번정도 본것같습니다.. 그리고 광개토 한국사 기출문제집 두 번씩 풀었습니다. 두 번째 풀때는 기본서에다가 저만의 방식으로 단권화를 시켰습니다. 문제에서 함정되었던 부분을 기본서에 적는것이었죠. 그리고 저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기본서를 엄청봤습니다. 판서집만 보다보니깐 문제를 두번꼬아서 내는 문제는 정답을고르기가 쉽지 않아서 기본서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중요한게 없습니다. 그냥 다중요합니다. 이거 안나오겠지 생각하는거 나옵니다. 그냥 다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한국사는 제가 그렇게 안나오겠지 생각하는문제를 생각하면서 공부해서 많이 적중하지 못했습니다. 75점 맞았습니다.

 

 

 

-형법-

 

형법은 제가 실제 시험장가기 전까지 60점을 넘기지 못했던 과목입니다. 판례를 외우지 않으면 문제풀수가 없습니다. 처음에 가장 애먹으시는 과목이 형법일겁니다. 우선 기본 1순환때는 형법 이론수업 들으시고 제생각엔 1순환부터 판례강의를 들어도 될겁니다. 저는 최정훈 선생님 기본이론을 들었는데 기본강의 자체가 판례위주 강의이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토탈 기출문제 강의듣고 기출문제집 무한반복 했습니다. 기출문제집에 나와있는 판례만 마스터 해주셔도 80점 이상 나오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가기전에 최신판례 특강하는데 그거 플러스 해주시면 문제없습니다. 이번에 기출문제로만 나와서 운도 많이 따라줬습니다. 95점 맞았습니다.

 

 

 

-형사소송법-

 

형소법은 1순환때는 손호상쌤 기본강의 듣고 자습시간에 인강으로 복습하고 두 번째 순환때는 모두 자습으로 돌려서 인터넷강의로 기본듣고 진도에 맞춰서 이천호선생님 기출문제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아닌 그냥 강의를 들었습니다. 어차피 혼자 풀려해도 시간엄청오래걸리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강의듣고 복습했습니다. 이때 기출문제강의 듣기전 기본강의는 필수로 들으셔야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 기본강의 건너뛰고 기출강의만 들었다가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들어서 결국 다시 기본강의듣고 기출강의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 무한반복 했습니다. 시험때는 85점 맞았습니다.

 

 

 

-경찰학개론-

 

경찰학개론은 조용석선생님 기본듣고 첫순환때는 필기하느냐 바쁘실겁니다. 힘들겠지만 필기 열심히 하시고 두 번째 순환때는 지저분하게 필기했던거 깔끔하게 보기좋게 정리하고 기본강의 들으면서 14년도 2차 OX사서 그것만 10번봤습니다. 결국 기출문제집에 나와있던 문제들을 목차별로 문제만 정리해놨기 때문에 기출문제집도 상관없고 법령OX도 문제없습니다. 14년도 2차 OX문제집은 법이 많이 바뀌고 시간이 지나서 어려움을 느낄수도 있기 때문에 법령OX추천합니다. 그거 무한반복에 모르는건 기본서 잘되있어서 그거 보면서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전 동형모의고사때 시간재고 문제푸는 속도올려주시는데 그거 정말 추천합니다. 동형모의고사때 성적 많이 오르실거에요 조용석선생님 믿고 가세요. 경찰학개론 한국사와같이 많이 투자한 과목이지만 아무래도 외우는게 많아 조금 요령을 피운나머지 75점맞았습니다.

 

 

 

-종합-

 

저는 기본적으로 결국 문제를 맞추는 것이 시험에서의 목표이기 때문에 기본이론들이 문제에는 어떻게 나오며 어떤문제들이 문제화 되었나를 체크하는 것이 성적향상에 지름길이었습니다. 법과목 처음에는 성적 안오르고 힘드실텐데 기출문제를 풀고 반복하다보면 결국 향상되게 되있습니다. 문제는 기출문제만큼 좋은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기본이론 무시하면 안됩니다. 이론안듣고 기출문제 접근은 절대 금지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지나간부분 까먹을까 어떡하지 생각하지마세요 까먹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렇게 복습하고 해도 두 번째 들을 때 생소할겁니다. 그러니 그 부분은 지극히 정상이니 너무 염려마세요.

 

 

 

그리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체력입니다. 경찰시험은 다 알다시피 필기 이후 체력을 보게 됩니다. 체력 정말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답입니다. 필기 합격후 다른 지방청은 20일 넘게도 시간주는곳도 있었지만 경기청은 1주일이었습니다. 그 시간에 죽어라 해도 그전에 해놓지 않았다면 점수 상승은 불가입니다. 기숙반은 1주일에 3번 운동타임을 정하지만 그때 하는 운동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운동 시간을 자신의 계획에 맞게 꼭 할애하시기 바랍니다. 운동하는 시간 아까워하시지 마시고 체력도 곧 성적이다 라고 생각하고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자습 끝나고 숙소와서 침대 들춰내고 푸쉬업과 싯업 그리고 악력기사서 주기적으로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49점이라는 좋은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100m달리기에서 1점 감점됐습니다) 저도 처음 왔을 때 푸쉬업 싯업 30개정도밖에 못했습니다. 체력도 안하면 근력 금방 떨어집니다. 꾸준히하세요. 필기 준비할때는 몰랐는데 필기시험 붙고나서 최종합격 당락짓는 것 결국 체력입니다. 필기시험은 조정점수 도입된 이후로 솔직히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제 필기시험이 원점수 85점에 조정점수 70점 이었고 이것을 원점수 만점자랑 조정점수 비교하면 6~7점 이것을 또 환산 했을때는 총 환산점수 3~4점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체력은 1점당 0.5점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점수차를 크게 벌릴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 환산점수가 64.7이 였는데(면접보기전) 많게는 10점까지 차이가 났었습니다. 면접보기전 10점차이... 면접으로는 뒤집기 아주 힘든 점수라 생각됩니다.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시험에서 이만큼이나 격차를 벌릴수 있고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위해 점수를 공개합니다. 이번에 450명 필기합격 하고 최종합격자는 250명 200명은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체력이 합격과 80~90% 연계된다는점 그리고 가산점은 무조건 5점 미리미리 획득하시길 바랍니다. 필합하고 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습니다. 4점과 5점도 1점차이지만 그 체감점수는 어마어마 합니다.

 

 

 

부족한 저의 필력으로 조금 길게 작성해 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적었지만 결국 의지차이, 누가 더 간절하느냐의 싸움입니다. 그 의지와 간절함이 없다면 어떻게든 동기부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학원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저희학원 선생님들도 전부 능력있으신 분들입니다. 모르면 지겹도록 물어보고 찾아가서 상담도 받고 하세요 모르는거 절대 창피한거 아닙니다. 그리고 주변에 공부조금 하신분들한테 공부방법 물어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초반에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해 많이 방황하실텐데 열심히 하시는분들한테 시간날때쯤 물어보세요. 저는 그렇게해서 습득한 공부법을 자기화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습득한 이후에는 무한반복밖에는 없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기출문제집 6~7회독 정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영어는 무슨일이 있어도 점수가 오르든 안오르든 끝까지 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영어 잘하는 사람 아니면 3~4일정도만 안해도 감 뚝 떨어집니다. 법과목은 기출문제집 병행할 때 문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의고사때 못푼다고 너무 상심마세요. 끝으로 항상 같이 다니고 응원해줬던 6층 형들,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기숙사 지도교사님 황쌤,홍쌤,조쌤 중간중간 격려해주신것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력하는자가 전부 성공하지는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중에 노력 안한사람은 없습니다. 조금이나마 수험생들의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현직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외박날에는 망설이지마시고 마음껏 하고싶은거 하시고오세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그렇게 놀아도 와서 꾸준히만 해준다면 스트레스 풀고 오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