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김재규경찰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번아웃 극복방법!
작성일 : 2022-01-05
필기 성적
국어 | 영어 | 한국사 | 행정법 | 행정학 |
90점 | 90점 | 100점 | 100점 | 85점 |
1. 필기시험 공부방법
4월 학원에 입학해 8월까지 2개월간의 기본이론강의를 2회 수강함. 기본이론 수강 단계에서는 문제풀이, 모의고사 등 다른 과정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수업에만 천천히 집중하였음. 8월부터는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해 자신있는 부분(국어, 영어-독해)은 스스로 학습하고 보통이라 생각되는 과목(영어-문법,단어/ 한국사)는 문풀과정, 취약한 부분(선택과목)은 기본이론을 더 들으면서 문풀과정을 병행하고 이듬해 1월부터는 학원 수업 요일에 맞춰 한 과목씩 문제풀이 수업을 듣거나 혼자서 기출문제만 무한으로 반복하며 공부하였습니다. 특히나 공부 초기에 기본이론을 빈틈 없이 잡아 그것을 기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기출문제 회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 사전조사서와 면접시 받은 질문
코로나 관련으로 조를 짜서 실시하는 집단면접은 시행하지 않고 세 분의 면접관과의 개인면접만 실시하였습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현안 사업과 지자체별 특성, 인구 감소 위험지역 등을 숙지해 갔으나 관련 질문은 거의 없었고 주로 직장 내에서의 대인관계 상황(상사가 부당한 명령을 할 시 어떻게 하겠는가? 등)이나 정책을 시행할 시 예산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등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공과목 질문으로는 행정법 관련질문 1개- 기속행위와 재량행위가 무엇이고 그 차이점은? 이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3. 위기 극복 방법
4월에 학원에 입학한 후에 연말인 11월 즘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습니다. 11월이 되고 나니 번아웃 증후군처럼 무기력함과 불확실함에서 오는 공포에 쌓여 지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수험생들처럼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1년을 지내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이 부모님들, 지도교사님들의 응원과 학원에서 매달 실시하는 모의고사였습니다. 수험생활 초기에 치른 모의고사는 중하위권 성적으로 낙담도 많이 했지만 각 반별 모의고사 1등으로 장학금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지친 저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불어넣어주고 성과를 확인하는 등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 달에 한번 실시한다는 점이 좋았는데, 누구나 공부하다 보면 게을러지고 하기 싫어지지만 그럴 때마다 모의고사 준비 기간이 다가와 억지로라도 조금 더 공부를 하게 다잡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올라에듀 공무원학원을 추천하고 싶은 점 ( 교수/강의/학습시스템/학습환경 등)
첫째 장점으로는 좋은 교수진을 만나 좋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흔히들 말하는 1타 강사라는 타이틀에 현혹되어 학원 커리큘럼에는 관심을 전혀 두지 않고 인강 등 스스로만 학습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김재규학원의 강사님들도 매우 훌륭한 강사일 뿐더러, 실강과 인강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실강 대신 인강을 배속으로 들으면 시간도 절약하고 배는 많은 학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편안한 인강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처음 2달간은 억지로라도 실강을 들어보는 것을 강하게 추천합니다. 둘째 장점으로는 학원 목적에 맞게, 심플하게 오로지 공부에 필요한 시설만 시설만 있고 쓸 데 없는 군더더기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시설 자체는 수강비에 비해 크게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너무 호화롭지 않고 적당히 불편한 점도 있는 것이 공부에 집중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학원 부지가 넓어 왔다갔다 하다 보면 적당한 운동도 겸할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세분화된 수업과정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생님별로 다르지만 영어를 예로 들면 문법에 정말 자신이 없어 문법에 치중된 기본이론강의를 계속 들으며 문법 관련 문제풀이 기간에는 수업을 듣고, 독해 관련 수업기간에는 스스로 공부하거나 다른 기간에 했던 수업의 인강을 취사선택하여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행정법의 파트별 중점강의 등 특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숙학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걸맞게 타이트한 생활관리와 성적관리, 공부 위주로만 돌아가는 환경에 둘러 쌓여 지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살면서 작심하고 공부만 해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공부 외에 할 것이 없어 공부를 하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없는 의지도 만들어주는 환경이었습니다. 학원에 입학하기만 하면 합격한다. 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본인이 적당한 의지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만 가지고 따라만 가면 무리 없이 합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룸메이트 등 다른 수험생들과 경쟁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같이 합격을 바라보며 공감대를 가지고 서로에게 생활하며 힘이 된 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합격하고 보니 기숙학원에서의 생활의 모든 것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