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성적 

1.  필기시험 공부방법

  필기시험 공부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프로그램은 매일 아침 두 과목을 시험 보는 D-test였습니다. 모의고사와 다르게 익명으로 본인의 성적을 알 수 있어 민감해지지 않게 자기진단을 할 수 있고 틀린 문제와 순위를 확인하며 하루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을 주었습니다. 또 성적이 그래프로 표시되어 하루, 일주일, 길게는 한 달 동안 다른 학생들에 비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고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공부방법을 바꿔볼 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행정학을 공부할 때 혼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과감하게 강의를 바꾸어 실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김재규학원의 모의고사가 어려웠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몇 달 전 학원 모의고사에서 한국사 40점을 맞았었는데 큰 자극이 되었고 오히려 학원 선생님께서 어려운 문제를 내주셨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도 고난도 문제와 지엽적인 문제가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항상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문제들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도움을 받았던 것은 학원의 강의입니다. 저는 국어는 김상영 선생님께, 영어는 이준혁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합격에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상영 선생님께선 문법을 정리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방대한 국어문법을 노트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덕분에 기출문제집까지 풀면서 국어의 어려운 문법 문제에도 겁먹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 고전문학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선생님 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막막해 보였던 국어에서 희망을 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어 수업을 해주신 이준혁 선생님 강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20년 넘게 영어 공부를 하면서도 영어 문법을 제대로 배운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공무원 시험에서 문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영어는 버려야겠다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영어 수업은 영어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했고 영어의 문법 문제도 잘 풀 수 있게 될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영어 문법 문제는 항상 찍어왔었는데 이준혁 선생님 실제 시험에서는 풀어서 문법 문제를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합격 뿐 아니라 인생 전체에서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주는 정말 멋진 강의를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2.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준비방법

 면접시험은 시험 응시지역을 준비하는 같은 직렬 합격자들이 같이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고 면접도 필기와 마찬가지로 기출 문제를 많이 준비하시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회복지직을 준비했는데 면접에서 사회복지직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다른 직렬 합격자들과 준비했다면 어려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면접책을 구매하실 때 합격자 분들의 답이 적혀있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인천시 사회복지직 같은 경우는 z세대 관련 질문, 저출산 문제 같은 시사 문제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필기시험이 끝나시고 뉴스도 많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첫인상이기 때문에 더듬지 않고 달달 외우시는게 중요하고 학원에서 면접 준비는 하지 못했지만 깔끔하게 답변하는 기술이 있다고 생각되어 전문 강사분이 해주시는 학원수업을 꼭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사전조사서와 면접시 받은 질문 

 2021년 인천시 지방직에서는 사전조사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은

1. 자기소개, 2. 잘하거나 자신 있는 사회복지 분야, 3. 노인 복지 분야에서 제안하고 싶은 정책

4. 사회복지 현장경험이 있는지, 5. 봉사경험, 6. 합격해서 파티를 한다면 초대하고 싶은 친구 수,

7. 친구들 사이에서 주도자인지 협력자인지?, 8 창의적인 일을 잘하는지 루틴이 있는 일을 잘하는지?,

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렇게 9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충분히 잘못되게 답한 것은 없었지만 마지막 말을 할 때 끝났다는 안도감에 긴장이 풀려 눈물이 났는데 면접시험 때는 나갈 때까지 절대 울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답변을 잘하더라도 울게 되면 떨어질 수 있는 사유가 되고 합격 발표가 나는 한 달 동안 불안하게 될 수 있습니다.

4. 위기 극복 방법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체력이 좋지 않아서 몸도 너무 힘들고 왠지 밖으로 나가서 혼자 공부하면 더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수험생들을 많이 봐오셨던 김정완 선생님이 중간에 나가셨던 분들 얘기를 해주시며 학원에서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학원에 한 달 더 남았었는데 그동안 성적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지방직 시험 한 달 전에 건강문제로 학원을 나와서 공부했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학원에 있을 때만큼 최선을 다해서 공부할 수는 없었습니다. 학원에서는 10시간을 항상 넘겨서 공부했었지만 밖에서 공부할 때는 10시간을 채우는 것도 버거웠습니다. 김재규 학원에서는 하루의 시간을 정말 알차게 공부할 수 있도록 끌어주시기 때문에 단기합격을 원하신다면 학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올라에듀 공무원학원을 추천하고 싶은 점 (교수/강의/학습시스템/학습환경 등)

 김재규 학원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먼저 담임선생님과 교수님들이 너무 좋으시고 진심으로 알려주시고 공부에 큰 도움을 주십니다. 학원 체계와 학습시스템이 학생들이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밥도 맛있고 운동장도 넓고 학원 분위기도 밝고 좋습니다. 담임선생님, 교수님들이 탄탄하셔서 학생들도 그 안에서 충분히 밝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이 수험공부의 적인데 핸드폰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시험 막바지에 거의 꼴등으로 합격반에 들어갔었는데 합격에 가까운 학생들과 d-test를 시험분위기에서 칠 수 있어 합격에서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고 평소 아침에 컴퓨터로 치던 d-test를 실제로 마킹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간체크를 정확히 할 수 있던 기회를 얻었던 것이 합격에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성격이라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시험 직전에 단기간 동안 합격반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