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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김재규공무원학원 생생한 합격스토리

2015년 1차 충남청 김진석(광주 김재규경찰학원)

작성일자 : 2017-02-22

면접관은 구매자이며, 면접자는 판매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자신감 없는 자신감을 다 짜내서, 최대한 자신을 포장해 보세요. 하자 있는 상품이 아닌, 정말 최고급 상품으로, 자신을 사지 않으면 후회할 느낌이 들게끔 면접관님들을 설득해 보시길.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면접관들은 학원에서 훈련된 앵무새들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에 걸친 면접에서 공통적으로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이 보기에 약간은 허접하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는 면접자들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는 개인 6정도, 시사공부 등 단체에 나올 만한 것들을 4정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단체면접에 어느정도 더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단체에서는 변별력을 주는 상대평가이니까요. 기본점수가 어느 정도는 나오는 개인면접보다는, 득점에 따라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갈리게 되는 단체면접의 준비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어떠한 베이스도 없었으며,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며, 수험 도중 소송에 휘말려 ‘저작권법위반 공소권 없음’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어 방황하는 등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 단점밖에 없는 저도 최종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정말 수험기간은 긴 터널인 것 같습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요. 

한 걸음만 나가면 합격이라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전에는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터널요. 

 

정말 한 걸음만, 단 한 걸음만 더 걷는다면 합격의 길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터널을 벗어나는 순간,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겪은 적이 없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한 발짝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으신 분들은, 무미건조한 수험생활이지만, 변수를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변수가 없었다면, 수험기간이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이 줄어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종에서 불합격하신 분들은, 더욱 더 힘내시길. 그 기분 진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기합격을 했다는 자체만으로, 여러분의 실력은 인정받으신 겁니다. 최종에서 떨어지더라도, 다시 합격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절망만 하지 않는다면요. 

 

다음 합격 공고란에는, 여러분이 스스로 여러분의 수험번호를 채울 차례입니다.